Evan has never believed in Eternity and even Ellen never did, either.

욕망의 파도 / 라이트랜드의 시

 

한정 수신 [욕망의 파도]

 

 ■ ★6 육시헌·죄욕의 노래 

“죽음의 불길이 우리를 삼킬 때까지 욕망 속에서 저와 함께 타락하는 겁니다.”

 

 

 ■ 피드 장식·프로필 [너의 이름으로] & 피드 장식·말풍선 [사랑의 시] 

 

 

 

한정 이벤트 <라이트랜드의 시>

 

 

2024.10.23 ~ 2024.11.02

 

 

 ■ 도시행 

왕성 구역

  화원을 지나던 나는 근처 팔걸이 의자에 앉아있는 육시헌을 발견했다.
  → 가까이 가보기
  “여왕 폐하,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육시헌이 잔을 들어 올리자 향긋한 커피 향이 퍼지며 내 주의를 잡아끌었다.
  “커피를 즐기던 중이셨나요?”
  “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이곳에 와서 커피 몇 잔을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그렇군요.”
  “한 잔 드릴까요? 향이 아주 좋습니다.”
  → 커피 맛보기
  내가 육시헌의 옆에 앉자 그가 잔을 꺼내 커피를 따라 내게 건넸다.
  “맛있네요.”
  우리는 바쁜 가운데 진한 커피 향을 즐기며 편안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대성당

  대성당 입구에서 어느 어부에게 붙들려 있는 육시헌을 발견했다.
  → 가까이 가보기
  “저는 커다란 고기를 잡아서 많은 돈을 벌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었습니다...”
  → 계속 관망하기
  육시헌은 대답 대신 조용히 다음 말을 기다릴 뿐이었다.
  → 계속 관망하기
  “가족을 잃었는데 돈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번 돈을 교회에 기부한다면 형제의 혼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 계속 관망하기
  “제 생각에 형제분은 그 돈을 성당에 기부하시는 것보다는 그 돈으로 잘 사시기를 더 바라실 것 같습니다.”
  “맞는 말이야.”
  손에 든 지갑을 쳐다보던 어부는 동전 하나를 꺼내 모금함에 넣고서 말없이 떠났다.
  대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육시헌과 간부 몇 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앞으로 다가가 인사하기
  “여왕 폐하, 안녕하십니까.”
  “바빠 보이시네요.”
  “요새 국가 재정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저희가 받는 헌금도 덩달아 늘어났습니다.”
  → 계속 듣는다
  “그래서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축하 행사를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일꾼들은 끊임없이 포도주와 빵을 대성당 안으로 옮기고 있었다.
  → 계속 관망하기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그럴게요.”
  다들 계속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육시헌도 가 보겠다며 내게 허리 굽혀 인사한다.

 

 

 ■ 바다 탐색 

육시헌이 이 항로를 잘 아는 것 같으니 그와 함께 출발하자~

#02

  부슬비를 맞으며 나와 육시헌은 보물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황혼 교회의 최고 지도부는 와파르에 있어요.”
  “교황도 거기에 살고 있어요.”
  💀 !!! 돌발 사건 !!! : 해적 발견!
  ▶ 공격하기 : 해적들이 몹시 흉악하여 엄청난 노력 끝에 간신히 쫓아냈다. 다행히도 재물 상의 손해는 없었다.
  줄곧 희뿌연 하늘을 보고 비가 어서 그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천둥번개가 칠 것 같은데, 출항해도 될지 모르겠다...
  💀 !!! 돌발 사건 !!! : 바다에 일어난 거대한 풍랑!
  ▶ 기다리기 : 제자리에서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풍랑이 갈수록 거세졌고, 선실이 거대한 파도에 의해 부서져 선체에 물이 찼다.
  물결이 일렁였다. 하늘도 다소 흐려진 듯했다.
  “애초에 방향을 잃는 건 걱정 안 했어요. 하늘엔 별이 있고 내 옆엔 당신이 있으니까요.”
  💀 !!! 돌발 사건 !!! : 갑자기 바다에 드리운 먹구름과 천둥 번개.
  ▶ 천둥 피하기 : 먹구름이 자욱한 구역을 피하는 데 성공하였고, 생각지도 못하게 신비로운 배터리까지 획득했다. 배터리를 왕성 내의 [육지 상인]이 고가에 매입한다고 한다.
  우리는 바닷길을 따라서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파도가 잔잔하든 폭풍우가 휘몰아치든 내 손을 잡아요.”
  💀 !!! 돌발 사건 !!! : 바다 위에 희미하게 보이는 신비로운 제단. “이곳에서 너의 영혼이 정화될 것이다.”
  ▶ 살펴보기 : 양손을 모으고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한참 후에 깊은 생각 속에서 깨어난 뒤 떠날 때 소량의 보물을 주웠다.
  “여기 제단은 오래됐을 거예요.”
  “당신과 함께 이곳을 알게 되어 기뻐요.”
  저 멀리 작은 섬 하나가 보였다. 아마 보물이 근처에 있는 듯했다.
  💀 드디어 보물 상자를 찾았다. 그런데 무언가 장치가 있는 것 같다...

#03

  포근한 바람이 불어오고 따스한 햇살이 비췄고, 나와 육시헌은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와파르는 황혼 교회의 발원지예요.”
  “전설에 따르면 신의 탄생지이기도 하죠.”
  💀 !!! 돌발 사건 !!! : 다가오는 거대한 유빙.. “조심해요. 앞에 빙산이 있어요!”
  ▶ 방향 변경 : 육시헌이 선원들에게 돛을 조정해 방향을 변경하도록 명령했다. 얼음이 점점 멀어졌고 바닷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아 순조롭게 항구에 도착하여 보급을 획득했다.
  수면 위로 촉수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스쳐 지나간 듯했다.
  요즘 바다괴물이 나타났다던데, 우리도 마주치진 않겠지...
  💀 !!! 돌발 사건 !!! : 기나긴 촉수를 휘두르는 바다 괴물!
  ▶ 괴물 처치 : 패배한 바다 괴물이 신비한 촉수를 남겨두고 줄행랑을 친다. 촉수를 왕성 내의 [육지 상인]이 고가에 매입한다고 한다.
  (중략)
  “가끔씩 당신의 존재가 나에겐 위로처럼 느껴져요.”
  상인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항해를 이어나갔다.
  물결은 잔잔해졌고, 우리는 바닷길을 따라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
  “난 신이 가진 힘을 믿지만 우리 여왕님을 더 믿어요.”
  💀 !!! 돌발 사건 !!! : 다른 나라의 해군을 만났을 때는 조심하자... “경고: 앞에 있는 배에 다가가지 마세요!”
  ▶ 호의 표시 : 깃발을 들어 신호를 보내 상대방에게 호의를 표시하자 그들은 경고를 취소하고 우리를 통과시켜줬다. 우리는 그들과 화물을 교환하였다.
  “보물과 가까워진 것 같아요.”
  (생략)

#04

  물결은 잔잔해졌고, 나와 육시헌은 보물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
  “당신과 함께라면 우리는 무사할 거예요.”
  💀 !!! 돌발 사건 !!! : 바다 위에 희미하게 보이는 신비로운 제단. “이곳에서 너의 영혼이 정화될 것이다.”
  ▶ 다가가기 : 제단에 가까이 간 육시헌은 신비로운 감화를 받은 것 같았다. 파도가 넘실거리자 물고기들이 앞다퉈 뛰어올랐고, 바람이 마음속 안개를 걷어내며 보물을 찾을 수 있게 인도해 줬다.
  (중략)
  💀 !!! 돌발 사건 !!! : 다가오는 거대한 유빙.. “조심해요. 앞에 빙산이 있어요!”
  ▶ 방향 변경 : 배가 방향을 이탈하여 한류가 지나가는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 육시헌은 즉시 선원들에게 방향을 조정하도록 명령하였고, 항해 중 우리는 뜻밖의 보물을 발견했다.
  “얼음 덩어리들로 가득한 항로를 지나면 와파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이것도 신이 내린 시험일 수 있어요.”
  “거리는 있는 편이지만 하루면 도착할 수 있어요.”
  (중략)
  💀 !!! 돌발 사건 !!! : 전방에 나타난 거대한 암초! “조심해요! 암초예요!”
  ▶ 우회전 : 암초 오른쪽의 해역은 지형이 복잡하여 하마터면 좌초될 뻔했다. 다시 방향을 찾아 항로를 확인했을 때 운이 좋게도 보따리를 건졌다.
  하늘이 다소 흐려진 듯했다.
  (생략)

 

 

 ■ 여왕 계획 Queen Scheme: 시험과 충돌·비밀의 서약과 기쁨의 노래 

 

 

 ■ 여왕의 플랜북 : 내일의 찬가 I·II·III 

 

 

 ■ 마지막 스토리 Finale: 황금 세월·영광의 대관 

 

 

 ■ 이벤트 보상 한정 커넥트 

[★3 육시헌·믿음의 시작] 오늘부터 내 믿음과 신앙은 당신이에요.

[★1 육시헌·바다의 추억] 가장 충실한 기록자가 되어 당신의 행복과 슬픔을 모두 기록하고 싶어요.

 

 

 ■ 이벤트 보상 한정 칭호 & 프레임 

[칭호·파도 소리] 언젠가 누군가가 내게 주었던 소라에는 바다의 노래가 담겨 있었다.

[칭호·장미 왕관] 조수와 달빛이 만들어낸 왕관 아래엔 불멸의 아름다운 모습이 있다.

[프레임·월계관 키스] 빛나는 영광 너머에 있는 건 쓸쓸함만이 아니다. 당신도 그곳에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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